▲(사진제공=밀양시청) 지난 19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지역 학교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CNB=강우권 기자) 밀양시는 민선 6기 출범 후 각계각층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한솔뷔페 연회장에서 김영환 밀양교육장과 초․중․교 학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6기 교육시책사업인 고교생 대입 통합논술 지원사업, 밀양­부산대 오작교 프로젝트, 교육의 질 향상위원회 설치 운영 등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또, 밀양교육의 현주소를 파헤치고 각급 학교의 애로사항, 문제점을 지적 하면서 교육프로그램 개발 위주의 학교운영이 되어야 함을 공감하고,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교육혁신을 위해 밀양시와 교육계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초등학교의 노후시설 보수, 체험학습 프로그램개발, 지역아동센터 확대운영, 사회인 스포츠 프로그램 학생참여, 미리벌학습관 운영개선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답변에 나선 박일호 밀양시장은 "'교육의 미래 없이는, 밀양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 평소 교육에 대한 신념이다" 며 "교육의 질 향상에 예산을 늘리고 교육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려 문제점을 개선해 선진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교육계의 해묵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의 질 향상 위원회를 상설가동하고 정기적인 교육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