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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그린닥터스,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교육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 정근안과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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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9.18 16:19:14

▲(사진제공=온 종합병원)

(CNB=최원석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정경진)은 지난 11일 부산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와 캄보디아 프놈펜시, 미얀마 양곤시에서 각각 안과 의료진을 초청해 18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와 정근안과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에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해외에 홍보했다. 또한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 등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해외 의료봉사 및 문화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 해외 자매도시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윈지풍병원의 안과의사 땅 중 헤우(남·48)씨와 호치민안과병원 안과의사 영 공 힌(남·37)씨, 캄보디아 프놈펜시에서는 프놈펜시립병원 안과의사 유 피세스(남·41)씨가 참여했다. 또한 미얀마 양곤시에서는 그웨이 산 양곤시 위생국장이 참여해 부산의 선진 의료기술을 둘러보고 본격적인 양 도시의 의료 교류 활동을 타진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12일부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3일간 참석하고 정근안과병원을 비롯한 부산의 우수 의료기관들을 순회하며 연수교육을 받았다. 특히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이들이 14일 하루동안 그린닥터스 청소년봉사단 회원의 가정을 방문해 머물며 부산의 문화를 체험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홈비지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어 15일 오전 8시 30분에는 부산 온 종합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자매도시별 의료현황 보고 및 세미나가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온 종합병원의 경우 그린닥터스,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해마다 부산을 찾은 해외 의료진 연수교육의 숙박과 식사 등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태어나 처음 부산을 찾았다는 땅 중 헤우씨는 “지난 여름 부산시가 대규모 의료 문화 봉사단을 이끌고 베트남 호치민시를 찾아와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진료와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습득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이롭게 쓰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캄보디아 프놈펜시립병원의 안과 전문의 유 피세스씨의 연수를 책임진 정근안과병원 라식센터 황상호 원장은 “동남아 지역의 경우 아직은 장비나 기술이 부산이나 의료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연수를 받는 자세와 열정만은 국내 의료진 못지않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대한민국 의사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연수교육에 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저녁 그린닥터스와 부산교류재단이 공동개최한 환송회를 끝으로 18일 출국한다.

해마다 자매도시를 찾아 부산시를 알리고 있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정경진 이사장은 “먼저 이번 연수교육에 적극 협조해주신 그린닥터스와 온 종합병원, 정근안과병원을 비롯한 부산의 우수의료기관에 감사드리며,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와 함께 향후에도 부산을 찾는 외국인 의사들의 연수교육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며 “부산을 찾은 의료진은 자국에서 우수한 엘리트 의사들이며 이들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부산 의료를 보다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체험, 시티투어 등을 함께 병행해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과의 의료협력을 통해 부산시의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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