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전 7층 접견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25 폭우피해주민 돕기 성금’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25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부산시(시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등) 직원 총 2만1024명이 자율적으로 동참했으며, 모금액은 총 1억3514만2천원이다.
부산시는 지역 피해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빠른 도움을 주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액 전액을 기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는 지난달 27일부터 ‘8.25 폭우피해주민 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복구활동 종료 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1544-9595)에서도 ARS모금(060-701-1004), 문자기부(#0095), 인터넷 모금(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 의연금 기탁을 금융기관별 모금계좌를 개설해 접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