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팬클럽 '블레싱유천'이 창립 4주년을 기념해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에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블레싱유천이 지난해 신안군 장산면에 '박유천 도서관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해는 흑산도에 현금 1000만 원과 책 6600여 권을 기증해 2호점을 개관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된 2호점은 책을 보는 도서관과 공부방 기능은 물론 영화관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영화관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를 아끼는 마음을 선행으로 나누는 활동은 모범적인 팬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일이다"라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연을 맺은 이웃들과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는 게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이 소속된 그룹 JYJ는 오는 20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