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지역소통 공감 릴레이’ 전국 순회 간담회를 부산에서 갖는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 및 위원, 부산지역 시민단체·종교·경제·학계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통 공감릴레이@부산-국민대통합 부산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국민대통합 관련 정책과 사업에 관해 대통령에게 자문을 함으로써 국민통합에 관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및 소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우선 17일 오전에는 전국을 넘어서 외신에도 수차례 보도된 도시재생의 롤모델인 ‘한국의 마추픽추-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현장에서 직접 주민과의 토론회 열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부산지역 시민단체·종교·경제·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소통 공감릴레이@부산-국민대통합 부산지역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대통합 정책 설명 및 국민대통합 부산지역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대표적인 사례인 감천문화마을 현장 방문과 부산 산복마을 공동체와 도시재생에 관한 사례발표를 통해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를 통한 공동체성 회복 사례를 전파할 것이다”며 “이번 간담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공동체 가치회복과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민선6기 시정추진의 기본 방향인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통합위는 지난 8월 동서화합의 상징지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과 하동 화개장터를 방문해 현장 여론을 수렴했으며, 올해 강원, 경기, 충북, 대전에 이어 9월 부산, 하반기 전북·대구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소통 공감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