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4월 어초협의회 개최, 5월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6월 인공어초 물품제작에 착수 및 8월말에 제작완료 했다. 9월 중순경에는 바닷속 지형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인공어초를 투하하여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올해 인공어초 투하 예정지는 지난해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에 의뢰해 적지로 판정된 지역 중에서 어초협의회에서 심의 의결해 결정된 동구 주전지역 32㏊, 북구 화암 16㏊, 울주군 대송 16㏊ 등 총 64㏊에 팔각반구형강제어초 4기, 팔각별어초 2기를 신설하고 지난해 사업시행지인 동구 일산지역에는 패조류용 어초인 하우스형 해중림초 7개를 추가로 보강하는 사업으로서 총 사업비 6억 5천500만 원을 들여 인공어초를 제작․설치한다.
시는 지난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총 12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역 1,456㏊에 사각어초 등 11종 8천959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설치지역의 어초어장관리 조사결과 어초시설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파악됐으며, 어획효과는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 비해 약 1.5배의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인공어초시설사업'은 국․시비 등 총 157억 3천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연차별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