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가 교육교류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와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 교육장 아사하라 쓰카사 등 방문단 4명이 16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 도․현은 지난 1997년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뒤 17년간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육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아사하라 쓰카사 교육장 일행은 16일 오후 4시 경남교육청을 방문,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접견하고 2015년도 교육교류에 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015년도 협약은 기존 고교생 상호교류를 비롯해 ▲스포츠 교류 ▲학생작품 상호교류 ▲교원 상호교류 ▲예술교육 및 과학교육 등 교육교류 범위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아사하라 쓰카사교육장 일행은 외국어 특수목적고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수학․과학 영재교육 특수목적고 경남과학고등학교, 기술명장 육성 특성화고 창녕제일고등학교, 조선분야 한국형 마이스터고 거제공업고등학교, 경남과학교육원을 방문하고 삼성중공업과 람사르협약 보존 습지 창녕 우포늪 등을 견학하고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경상남도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와의 교육교류에 관한 협의에 따라 2015년 야마구치현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