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채홍)은 지난 8월 2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시설, 가정, 유치원 및 일반학교 등에서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특수교육대상자에게 2014학년도 2학기 맞춤형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회특수교사가 특수학급 미설치교(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정에서 생활하는 중도‧중복장애학생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나 가정을 방문하여 내실 있는 개별화교육 운영한다.
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유아특수교사 3명, 초등특수교사 3명, 중등특수교사 2명이 재택순회 교육대상자 영아 8명, 초등 4명을 지원하고 있고, 특수학급 미설치교(원)의 완전통합 유아 14명, 초등 7명, 중등 4명으로 총 37명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 영·유아의 경우, 장애의 조기발견 및 조기교육으로 사회관계, 의사소통, 신체운동, 예술경험, 자연탐구 영역의 교육과 가정과 연계한 개별화가족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순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2차 장애의 예방 및 이후의 발달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 밖에도 교재 교구의 지원 및 학생과 가족의 심리‧정서적 적응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재택순회 교육대상자의 경우 가정교육, 통신교육, 체험교육 등을 통해 수업일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임남규 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장애로 인하여 학습기회가 제한된 학생을 정확히 진단·선별하여 지속적인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평등한 교육과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