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노병수)은 울산 지역내 천체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에게 끝없는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천체관측 학생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2회 울산학생천체관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부로 나뉘어져 각 학교별 3명의 천체관측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하여 천체관측 및 천체망원경 조작 능력을 겨룬다.
예선대회는 9월 26일~27일까지 총 51개 팀이 참가하며, 천문관련 교육과정 내용 및 천체관측 일반 상식 등의 지필평가와 천체망원경 조립 및 조작평가를 통해 예선 참가팀 가운데 50%의 본선 진출 팀을 선발한다.
본선대회는 10월 24일 야간에 천체관련 주제발표 평가와 이중성, 성단, 성운 관측 등 천체관측실기 대회로 진행된다.
시상은 우수동아리 학생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각 부분별 시상 비율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노병수 관장은 “학생천체관측대회를 통해 우주과학에 꿈을 가진 학생들의 끼를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