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15일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의 기념해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제15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경남도사회복지대상(대학지도자 부문)’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사회복지대상 5개 부문 등 김 교수를 비롯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43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지난 1997년부터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노인문제연구실을 설립, 고령사회에 대비한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관련교육을 실시했다.
또, 노인합동결혼식, 독거노인지원사업, 노인주택개선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등 소외된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학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은경 교수는 다양한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사회복지학의 발전과 사회복지 인재 양성 및 배출에 힘써 왔으며, 특히 폭 넓은 실습기회를 부여해 지역사회 연계 협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개인에 대한 수상이라기보다 가족복지학과에서 배출한 사회복지사들이 경남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좋은 평가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노인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