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배, 단감 과실 품질향상을 위해 수확기 과원 관리요령을 문산읍을 중심으로 11일부터 19일까지(8일간) 배, 단감 주산지역 12개읍면에서 수확기 과원관리 현장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배 생육은 착과이후 기상여건이 양호해 전년에 비해 과실 비대가 원활하고 병해충도 적어 전년보다 생산량이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 시기는 과실색택과 과실비대가 많이 향상 되기 때문에 과원에 비배관리를 철저히 해 과실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포장관리를 해야한다.
특히 신고배는 적기수확이 중요한만큼 수확시 5~7일 간격으로 2~3회 분산해 수확하고 저온저장시에는 과피흑변과가 생기지 않도록 적정온도에서 저장하도록 농가에 설명했다.
단감도 올해에는 생육이 양호해 착과량이 많은데 따라 과실이 많은 가지를 유인해 햇빛이 많이 들 수 있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관수작업을 해 과실비대를 향상 시켜야 한다.
또 과원포장에 습기가 많으면 과피흑변현상이 많이 발생 될 수 있으므로 수확전에 과원포장을 예취하도록 하고 수확기 병해충발생으로 농약살포시에는 반드시 농약안전사용을 준수토록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친환경재배로 생산된 배, 단감을 적기 수확해 신선도를 유지해 출하하면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수확기에도 강우 등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비가 내리거나 가뭄시에는 비배관리, 관수작업, 동해방지 등 상품성향상을 위한 세심한 포장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