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이사장은 통영시 항남동 출생으로 1969년 국유지인‘남망산’을 통영시 재산으로 전환기여, 모교인 통영중․고등학교에 매년 장학금 및 도서 기증으로 지역인재 육성기여,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릴레이 사업, 끊어진 통영의 전통 옻칠 칠예문화가 꽃을 피울수 있도록 지원 및 통영의 독립운동 조명사업으로 3․1운동 이후 각종 단체를 중심으로 한 '통영독립운동사'발간 후학들의 연구 자료 제공 등의 공이 인정됐다.
이철성 이사장은 부산대학교 재학중이던 1955년 고등고시 행정과 재정경제부문 필기시험에 단독 합격, 재무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재무부 감사과장, 국세청 직세․조사국장, 부산․서울국세청장 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1974년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 주경야독하면서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경제학자로,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국무총리․기획원․재무부․내무부․국세청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성균관대학교에서 명예교수로 정년을 맞은 이사장은 2006년 사재를 출연, 재단법인 풍해(豊海)문화재단을 설립했고, 고향 통영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사업지원과 장학사업에 여생을 보내고 있다.
통영시 문화상은 오는 10월1일 제20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