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천시는 12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위원장인 총무국장을 비롯하여 대학교수, 시민단체, 관련협회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석해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외 1건에 대해 입찰참가자의 자격 제한, 지역업체 참여비율 결정, 공동수급체 구성원 수 등 계약 사항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할 안건으로는 사천시 용현면 신촌리 432-24번지 일원에 377,160㎡을 조성하는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와 사천시 사천읍 구암․용당리, 사남면 유천리, 축동면 배춘․길평리 일원에 하수관로 L=11.947km, 중계펌프장 Q=6,500㎥/일, 배수설비 781개소 등을 설치하는 '사천지구(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등 2건의 공사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 유치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을 실현시키고, 지역 업체 참여비율 결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