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5일 지역본부 앞 금요직거래장터에서 경상남도, 닭고기 및 계란 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닭고기와 계란 소비촉진을 위한‘구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구구데이’는 예로부터 닭을 불러 모을 때“구구”라고 부르던 것에 착안해 매년 9월 9일을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 로 지정하고, 건강과 사랑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농협이 지난 2003년부터 데이마케팅의 일환으로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경남농협은 추석명절을 맞아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닭고기 요리 시식회와 구운 계란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와 닭고기 조리법을 담은 팜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해‘구구데이’의 의미와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경남농협 김종수 부본부장은 "닭고기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와 건강식으로 적합하며, 계란에는 간에 좋은‘메티오닌’이 많이 들어 있어 숙취해소 음식으로 제격이다" 며 "닭고기 소비침체로 양계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을 주고 지속적인 소비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