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정형택)이 지난 5일 전국항만에서 해상 밀수단속 등 관세행정업무를 수행중인 감시정(37척) 및 승무직원(262명)의 안전관리 역량 개발 등 해양안전 제고를 위한 업무협력을 강화하고자 양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세관 주관으로 전국세관 감시정 및 승무직원의 특성에 맞는 해양안전 훈련을 실시해 안전관리 역량과 해양안전을 생활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상호 교류협력 뿐만 아니라, 안전한 해상활동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본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양안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해양안전훈련과 해양안전 관련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세관은 해외 교육장비 도입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용당캠퍼스에서 ‘퇴선, 소화훈련 등 해양안전훈련’을 3회(9, 10, 11월) 60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향후 매년 4회 80명을 교육훈련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