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와 사진 그리고 영상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하며 작업을 펼쳐온 이종철(45, 한양여대 교수)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 90도로 바라보면서 소통을 이야기 하는 작품을 9월 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화랑 전관에 펼쳐놓는다.
이종철 작가는 인간만이 가지는 즐거운 유희, 고개 옆을 보게되면 소통을 할 수 있다는 확장된 개념을 '90도'라는 의미에 담아 복잡한 기교를 버리고 가장 단순한 흰색과 검정색 그리고 선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공개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