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지난 13년 간 진행되어 온 전통혼례재현 행사는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가장 중요한 의례로서 한국의 기품 있는 전통문화를 알려왔다.
새롭게 단장한 2014 전통혼례재현행사는 모두 세 개의 장으로 이루어지며, 혼례 전의 준비과정을 담은 무용극과 본 절차인 친영례(親迎禮) 재현, 그리고 신명나는 전통축하공연 순으로 전개된다.
'전통혼례재현행사'가 진행되는 모습은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함께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 그리고 27일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도 전통혼례재현행사가 진행된다.
관광객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선수단에게 한국의 전통혼례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