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지난 20년 동안 설, 추석 등 명절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해 온 분이 있어 화제다.
사천시 천일주유소 대표인 진영욱씨(84세)는 올해 추석에도 어김없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여, 지난 20여 년 간 총 40회째 위문금을 기탁했다.
진영욱 대표는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위문금 전달 대상자 50명을 5일 벌용동주민센터에 초대해 따뜻한 격려의 말과 위문금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위문금 전달식은 경기 불황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며, 명절이라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될 수 있는 날이기에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진영욱 대표는 “크지 않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