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DSME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사랑의 헌혈 운동’은 2009년 처음 시작돼, 6년간 총 9246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작년 9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사랑의 헌혈약정’을 맺어 혈액부족으로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생명 나눔을 약속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임직원의 헌혈참여 시 사회공헌활동 4시간을 인정하는 한편, 기술교육원의 사관생 교육 프로그램에 단체헌혈을 포함시켜 헌혈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헌혈 운동에 참가한 임직원들로부터 헌혈증을 기증받아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거제시의 이웃, 봉사단체 및 백혈병 어린이 돕기 행사에 우선적으로 헌혈 증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향토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 관계자는 “노사가 하나가 되어 헌혈운동을 진행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