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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인문홀 첫 삽 떴다!

“인문학 발전의 산실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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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9.04 09:20:28

▲(사진제공=창원대) 3일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동편 인문홀 신축 부지에서 이찬규 총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와 CK그룹 문병창 회장(오른쪽 네 번째) 등 내외빈들이 인문홀 기공식 시삽을 하고 있다.

(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3일 인문대학 옆 인문홀 신축 부지에서 국제학회와 세미나, 인문학분야의 명사특강, 학생들의 인문학 관련 행사 등 인문학 발전의 산실 역할을 할 ‘CK인문홀(가칭)’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창원대 이찬규 총장과 김흥기 교무처장, 정영애 학생처장, 김상수 대학원장, 동성식 인문대학장, 김명환 교수, 인문대 학생회, 백상원 전 총동창회장, 조현욱 기성회장, 인문홀을 현물 기증하는 CK그룹 문병창 회장(창원대 발전후원회장)을 비롯한 기증자,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대 'CK인문홀'은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아닌 대학과 지역의 인문학 발전을 염원하는 CK그룹 문병창 회장 및 후원자들의 순수 기증으로 건립돼 큰 의미를 담고 있다. 


CK그룹 문병창 회장은 인문대학 옆 부지에 350㎡(약 100평), 232석, 원형강의실 1동 규모의 창원대 ‘CK인문홀'을 건립해 현물로 기증하며, 이날 기공식과 함께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창원대는 대학의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작년 4월 인문홀추진위원회 구성 및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인문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에 들어갔다.


이후 창원대 인문대 건립을 지지하는 대학구성원과 시민 등 순수 기증자 100여명이 4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인문홀의 주춧돌을 놓았고, 지난 7월 CK그룹과의 인문홀 건립 MOU 체결에 따라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창원대는 인문홀은 현물 기증한 CK그룹의 이름을 따 ‘CK인문홀’로 명명(命名)할 예정이며, 순수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의자 및 명예의 전당 명판 제작 등을 통해 기증자들을 예우하는 한편 이와 관련해 ‘의자 1개 기부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CK그룹 문병창 회장은 “창원대학교 발전후원회장으로서 대학과 지역 인문학발전을 위해 고민하던 중 인문홀 건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창원대 인문홀이 인문학의 진정한 요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성식 인문대학장은 “물질만능의 시대일수록 인간성회복을 위한 인문학적 가치가 중요한데 창원대 CK인문홀은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인문홀 건립에 힘을 쏟아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찬규 총장은 “계단강의실을 갖춘 창원대 인문홀은 대학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는데 기증자 분들과 지역시민, 대학구성원들의 힘으로 이제 꿈을 이루게 됐다" 며 "창원대 인문홀이 기증자들의 염원에 따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양성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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