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갤러리에서 9월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청준 김선두의 고향읽기'는 이청준 작가의 소설 '남도사람 연작'을 주제로 한 그림작업과 문학평론가 이윤옥 선생이 엄선한 고향 관련 산문을 그림으로 재해석한 신작 16점을 포함한 40점이 작품이 공개된다.
일찌기 '남도'의 '강한 생명력', '고향의 풍경과 사람들'에 천착해 온 김선두 작가에게 이청준 선생의 '글을 읽는 것'은 '고향에 가기'나 '고향길을 걷기'와 같았다고 전해진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