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동서대와 3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차세대 영상제작기술개발 및 디지털콘텐츠제작과 관련 상호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동서대에서 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부산 ITU(국제전기통신연합)전권회의’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억원 상당의 3D UHD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위해 헬리캠을 이용한 ‘하늘에서 본 부산’ 촬영과 제작의 무상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부산시는 UHD영상, 컴퓨터그래픽, 게임, 애니메이션 등 차세대 디지털콘텐츠분야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하고 ▲동서대는 디지털콘텐츠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 제작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의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3D 동영상은 부산시가 ‘2014 부산 ITU 전권회의’ 개최와 더불어 완공될 부산홍보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벡스코 1층에 마련될 부산홍보관은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해 부산의 이미지 마련과 다양한 비주얼볼거리 제공 ▲부산관광의 주요모습 초대형파노라마동영상과 3D 동영상 제공 ▲신기술 및 기업전시관을 운영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3D 동영상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위해 앞으로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