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1일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국제중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돼 내년 8월 말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허 전 시장은 경남 마산고와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경성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행정고시에 합격 후 부산 영도구청장을 거쳐 지난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부산시장에 당선, 내리 3선을 역임하면서 강서 그린벨트 1천만평 해제와 시민공원 조성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한편, 동아대는 내년 8월 말까지 조무제 전 대법관과 이장호 전 BS금융지주 회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총 3명을 석좌교수로 재임용, 허 전 시장을 포함해 총 4명을 석좌교수로 초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