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중국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2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새벽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전라남도와 경남남해안, 늦은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밤에는 서해안, 모레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후부터 모레(3일) 낮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 모레 새벽부터 글피(4일) 새벽 사이에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많은 비가 오겠으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는 오전, 서해남부앞바다와 남해상은 밤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모레는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