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30일 북구빙상센터에서 열린 ‘제9회 부산광역시장배 빙상경기대회’ 개회식 축사에서 “부산에 빙상경기장을 추가로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서 시장은 “오늘 개최되는 부산광역시장배 빙상경기대회가 선수 여러분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빙상 우수선수와 꿈나무선수를 육성 발굴하여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빙상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경자 부산빙상경기연맹 회장, 설동근 동명대 총장, 이장호 BS금융지주 고문, 황재관 부산 북구청장 및 선수, 임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빙상경기연맹 주최·주관, 부산시 후원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쇼트트랙은 6개 정식 종목(300m, 500m, 800m, 1000m, 1500m, 남·여 계주 2000m)과 2개 시범 종목(유치부 100m, 200m) ▲피겨는 6개 종목(무급, 초급, 1급, 2급, 3급, 4급)에 걸쳐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