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와 용남중학교(교장 전문기)는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현장 체험을 위해 지난 29일 사천시보건소에서 유영권 보건소장, 전문기 용남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보건기관 체험 관련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실습, 토론 등 참여형 학습과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사천시 보건소는 올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국 우수 기관 선정,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우수기관 선정, 2013년 경남도 건강증진사업평가 최우수 보건소 선정 등 전국 보건소 중에서도 아주 우수한 보건소로 꼽히고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협약에 따라 학생들은 사천시 보건소에서 현재 추진 중인 금연클리닉, 장애인 재활운동, 영양비만교실,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 행복한 학교 만들기 운영 등 각종 사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건관련 체험 및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건에 관한 관심도 증진과 다양한 진로개발 및 적성을 개발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