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1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전영경 부시장 주재로 실·국·단·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책 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책 토론회에서는 시민의 안전 강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서민복지 및 시민 편익 증진 등 전 직원이 자체 발굴한 105건의 시책 중에서 우선 실현 가능한 60건에 대해 보고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날 제안될 새로운 시책들을 살펴보면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전통시장 게스트하우스 조성 사업 ▲내 주변 위험요소 찾기 유공 시민 선발 ▲초등학교 안전통학구역 조성 ▲사회복지시설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진주아카데미 중학생 영어체험교실 운영 ▲생애주기별 건강체험관 설치 운영 ▲방역취약지 지도 제작 활용 ▲내 생애 첫 도서관 운영 ▲농산물 거점가공센터 설치사업 ▲친환경 미생물 배양시설 지원 ▲유등과 함께하는 진주성 달빛 기행 ▲진주성 전경 실시간 영상 전국 전송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하다.
시는 전 직원들로부터 제안된 시책에 대해 소관부서에서 관련 법규, 소요예산, 실현가능성, 기대효과에 대해 사전 검토를 거쳤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토론회 개최 후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즉시 실행 가능한 시책, 재검토 대상 시책으로 구분하고, 실행 가능 시책에 대해서는 내년도 업무계획에 포함시켜 예산을 확보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민선 5기 동안 LH 일괄유치를 비롯한 GS 칼텍스 등 대기업과 유망기업 160여개 유치, 뿌리산업․항공산업 등 성장동력산업 육성, 시민중심의 4대 복지시책 추진, 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화, 국제농식품박람회를 통한 농업의 산업화 등 노력의 결과로 진주시는 서부경남 유일의 성장도시 반열에 오르는 등 산업문화도시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청 서부청사 조기개청과 진주부흥 프로젝트 추진, 항공국가산단·뿌리산단 조성,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현안사업들을 적극 추진하면서 경제활성화, 시민복지 증진 시책들을 함께 실시해 복지와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인구 50만 자족도시 발전을 앞당겨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