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도정뉴스와 시군 홍보영상물, 축제·행사 등의 동반 홍보를 위한 도정종합홍보시스템을 전 시군에 설치해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도정종합홍보시스템은 전시군 민원실에 설치되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도와 시군에서 수집된 홍보동영상이 스케줄에 따라 2시간 단위로 1일 4~5회 반복 재생된다.
도정·시·군정 뉴스와 함께 도내 관광지·먹거리를 소개하는 관광정보, 각종 홍보동영상 등 시군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방영함으로써 민원실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전 시군의 정보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화면분할 방식으로 동영상과 더불어 도·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행사, 주요시책 관련 포스터와 홍보이미지도 함께 표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금까지 도와 시군에서 제각각 해 오던 홍보를 도정종합홍보시스템을 매개로 동반 홍보를 하게 됨으로써 정부 3.0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협업 홍보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정종합홍보시스템은 매월 도와 시군에서 수집한 홍보영상물과 이미지를 도 중앙서버에서 시군에 설치된 단말기(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로 일괄 송출· 방영하는 방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