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고령화의 빠른 진행과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의 증가로 ‘Anti-aging’이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부각되어 신시장을 형성하고, 항노화산업이 중심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시점에 경남도는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경남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경남항노화 산업 실천전략 포럼’을 29일 오후 (재)진주바이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경남 항노화산업은 기본적으로 항노화식품, 항노화의약품, 항노화기기 등 항노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한 후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노화 관광산업으로 이어지는 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경남도는 작년 1월 ‘항노화산업 육성기반 조성’사업을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선정한하고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2013년 4월 ~ 2014년 3월)을 바탕으로 지난 7월 ‘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서부경남은 한방항노화, 동부경남은 양방항노화, 남부경남은 해양 항노화지대로 차별화된 산업육성으로 경남을 자연·약재·의술이 어우러진 고부가가치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메카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경남도는 경남의 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8월 7일 조직 개편으로 항노화산업과를 신설하였고, 항노화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벨트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항노화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 조규일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항노화산업을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