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가 올 연말 부산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세안 언론인을 대상으로 29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준비사항 설명회를 연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아세안 언론인’은 총 32명으로,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 기념 한-아세안 관계조명·특별정상회의 홍보를 위해 지난 27일 방한했다.
본 설명회는 외교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부산시 신연성 국제관계대사와의 간담회, 박준우 정상회의 지원담당관의 추진사항 브리핑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를 마친 후 방문단은 부산미래도시관 및 국제교류전시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박준우 정상회의 지원담당관은 “지난 1일부터 행사기획, 홍보·관광, 의전·수송, 시설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할 T/F팀을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100여일 남은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정상회의는 2009년 제주도 개최에 이은 두 번째 국내 회의로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뢰구축, 행복구현(Building Trust, Bringing Happiness)’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산 BEXCO 및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