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BS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사장 성세환)은 27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7층 강당에서 2014년도 BS금융 행복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어려운 가정 형편이지만 우수한 학교성적을 거둔 부산 및 인근 지역내 대학생·고교생 472명에게 총 4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부산, 김해, 양산 소재 26개 대학과 60개 고교를 대상으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학비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생의 경우 학생별로 100만원 또는 200만원 중 각 대학에서 선정 결정한 금액을, 고교생은 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고, 수여식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했다.
성세환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학생들께서는 젊은이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성취해서 스스로의 꿈을 이뤄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며 “BS금융그룹은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않는 지역의 멋진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사업,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메세나 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BS금융희망나눔재단은 2007년도 설립시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으로 지원하여 올해까지 총 3888명에게 35억9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2007년에 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올해에만 50억원을 출연하는 등 매년 추가 출연을 통해, 현재 총출연액이 235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지역에 대한 공익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주된 사업인 장학금 지원 외에도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힐링스쿨사업, BS행복창조 인재양성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