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중국,네팔,인도,캄보디아,파키스탄 등 아시아지역 주요 16개국 50여명을 초청하여 26일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모래내시장,차이나타운,월미도,송도 등 인천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인천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3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시안게임 주요 참가국 유학생들과 함께 '인천 알리기'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인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비빔밥,막걸리 등을 함께 먹으며 한식도 소개하고 특히 자신들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자국의 친구들에게 인천을 함께 홍보할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을 후원한 김병지는 "올해는 '스포츠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소치 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과는 다르게 인천 아시안게임은 국내에서 열리기에 우리 스스로가 더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후원에 나선 배우 박하선은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포츠 외적인 부분의 홍보도 강화하여 아시아인들의 관광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과 함께 진행한 대한민국 홍보 연합동아리 '생존경쟁'팀은 이번 1차 유랑단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진행시에는 약소국 응원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위해 2차 유랑단도 기획 중이다.
한편 이들 세명은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인천에 관한 숙박,맛집,쇼핑,관광명소,야경명소 등을 외국인 여행객들이 쉽게 찾아 볼수 있도록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국어로 된 웹사이트를 9월초 오픈할 예정이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