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시) 26일 김맹곤 김해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SK건설컨소시엄과 김해대동첨단사업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CNB=강우권 기자) 동서지역 균형발전과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동남권역 첨단산업 거점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중인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13. 7월 기업체들로 구성된 실 수요자와 사업비 투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SK건설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데 이어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업협약 체결 이후 김해시와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 지분 51%, 건설투자자인 SK건설컨소시엄 지분 25%, 부산강서산업단지주식회사 등 실수요자 지분 12%, 부산, 경남은행 지분 12% 비율로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출자하고, 사업 시행에 필요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동첨단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대동면 월촌리 일원의 3백만 제곱미터에 1조 1천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400여개의 첨단기업유치와 더불어 2만7천명의 신규고용창출과 연간 5조 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자급자족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이후 각 출자자의 내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11월까지 주주간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2018년 까지 사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