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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폭우로 고립된 양덕여중생 400명 구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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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8.25 23:09:11

▲25일 폭우로 학교에 고립됐던 양덕여중 학생들이 구조로프를 따라 무사히 학교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부산소방 제공)

(CNB=최원석 기자)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학교 내에 고립된 부산 구포동 소재 양덕여중 학생 400명을, 이날 오후 무사히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께 학교 뒤편에서 빗물이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고, 운동장에 빗물이 차올라 학생들이 귀가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최초 신고를 접수받고 삼락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상황을 확인한 바 2/3가 넘는 학생들이 폭우로 인해 다리까지 차오른 빗물로 인해 운동장을 건너지 못하고 있었고, 이미 교실 뒤편 옹벽이 일부 붕괴가 진행된 상황이었다.

이어 출동한 소방차 6대와 소방인력 20명이 동원돼 운동장 중간을 가로질러 구조로프를 설치한 후, 소방관을 주축으로 하여 학생들이 구조로프를 잡고 운동장을 건너게 하는 등 오후 5시 4분께에 단 한명의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400명 전원 구조 완료됐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기습 호우로 인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산지역 재해위험지역에 전 직원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만전의 사태에 대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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