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제7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위원장 이대석)가 제239회 임시회 기간중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첫 교육현장 방문에 나섰다.
교육위원들은 이 기간동안 부산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도서관 등 19개 교육기관을 방문,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교육위원들은 25일 오전 첫 방문기관인 시교육청을 방문해 중학교 의무급식 실시, 부산영어도서관 확장을 통한 운영 활성화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교육청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고품격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정국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중학교 의무급식은 17개 시·도중 10개 시·도에서 실시중이며, 부산은 내년 중학교 1학년부터 의무급식을 실시할 예정으로 부산시 및 기초지자체와 협의 중이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 “부산영어도서관은 우수도서관으로 자리잡고 있고 있으나 강의실과 서가 등 공간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대석 교육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교육청이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치하하고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더 좋은 교육행정을 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들은 현안보고를 받은 후 시교육청 각 사무실 및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이어 교육연구정보원과 교육연수원 등을 방문하는 등 3일간 각 교육기관을 방문,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 및 질의 시간을 갖고 사무실 및 시설을 둘러보는 등 기관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