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은 지난 6일 실시한 2014년도 제2회 중학교 입학자격,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726명이 응시해 996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57.71%를 기록했다.
중입의 경우 36명이 응시해 34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94.44%였으며 고입의 경우 287명이 응시해 229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9.79%, 고졸의 경우 1,403명이 응시해 733명이 합격해 52.2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들 합격자 가운데에는 한 순간의 실수로 수형자가 된 창원교도소 재소자 6명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로는 중입 검정고시에서 평균 98.33점을 얻은 우모양(남․16세)이, 고입 검정고시에서 평균 98.66점을 얻은 박모군(남․15세), 이모군(남․15세), 김모양(여․16세)이, 고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얻은 최모씨(남․29세)가 최고득점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중입에 응시한 이모씨(여․74세), 고입에 응시한 황모씨(남․79세), 고졸에 응시한 이모씨(여․64세)는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개인별 성적은 8월 25~9월 1일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 (http://www.gne.go.kr)에서 성명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알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 개인별 합격증서는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우편 발송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