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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학생들, “일본 위안부 문제 하루빨리 사과해야 한다” 촉구

일본군위안부창원지역추모비 건립성금 113만9800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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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8.25 17:16:13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가 ‘제1회 창원대학교 국토사랑 대장정’을 마무리한 25일, 마산 불종거리에서 이인길 총학생회장(사진 오른쪽)이 일본군위안부추모비건립추진위 이경희 대표(가운데)에게 위안부 추모비 건립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CNB=강우권 기자) 창원대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창원지역 추모비 건립을 위한 성금을 조성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25일 ‘제1회 창원대학교 국토사랑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국토대장정을 통해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창원지역 추모비 건립을 위한 성금 113만9800원을 일본군위안부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에 직접 전했다고 밝혔다.


창원대 총학생회(회장 이인길)이 주관한 7박 8일간의 국토대장정을 통해 창원대 학생과 교직원 등 41명은 지리산 둘레길 139㎞를 걸으면서 건강한 체력과 공동체의식 증진은 물론 남명 조식 선생 유적지와 지리산 의병활동 및 주요 문화재 답사, 지리산권 역사학습, 환경정화 및 농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창원대는 국토대장정 참가자 1명당 1㎞에 200원씩을 일본군 위안부 추모비 건립기금으로 적립, 대장정 마지막 날인 25일 일본군위안부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 이경희 대표에게 조성된 기금 113만9800원을 직접 전달하고 위안부 추모비 건립에 힘을 보탰다.


창원대 관계자는 “우리지역 지리산권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험학습, 그리고 위안부 추모비 건립 기금조성을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창원대 총학생회 이인길 학생회장은 “창원에서는 위안부 추모비 건립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당초 추모비는 지난 광복절에 맞춰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기금이 부족하고, 장소가 확정되지 않아 연기되었다” 면서 “일본이 반인도적·반인륜적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기를 촉구하는 뜻에서 국토대장정을 시작했고, 우리의 목소리가 국제사회에 전달되기를 호소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원대는 2012년 10월 학내에서 미국 최초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시의 제임스 로툰도 시장 일행과 한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초청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지난 4월에도 팰리세이즈파크시 제이슨 김 부시장과 이종철 시의회의장,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간담회를 여는 등 위안부 문제 해결에 지속적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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