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삼운기자 | 2014.08.25 14:04:40
(CNB=양삼운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의회 대표단(단장 모리 히데타카)을 초청, 양 도시간 우호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호협력관계를 다진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부산광역시의회대표단의 후쿠오카시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방문기간동안 대표단은 부산광역시 의장과 시장을 예방하고 최근 개장한 부산의 대표적 공원인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등을 시찰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방문 및 교류활동을 갖는다.
첫날인 25일에는 양 시의회가 '공원녹지 관리실태'를 주제로 교류회의를 갖는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민공원을 사례로 부산의 도시공원 관리실태’에 대해 발표를 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서 부산시와 의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후쿠오카시의회측은 공원의 지정관리자제도에 대해 발표하는 등 양 도시의 공원녹지 관리에 대한 상호경험과 지식을 교류하는 알찬 시간을 갖는다.
26일에는 교류회의 주제와 관련되는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태종대공원을 시찰하고,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일컬어지는 감천문화마을을 시찰할 예정이며, 27일에는 선박에 직접 승선해 북항재개발사업 현황 설명을 듣는 ‘북항선상투어’에 참여하고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시의회는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는 한편, 향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