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나바시(나눔으로 나를 바꾸는 시간)’ 나눔캠프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한창일)에서 23, 24일 이틀 간 진행됐다.

나눔캠프 나바시는 나눔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실제로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주는 캠프이다. 이번 나눔캠프는 나눔을 실천하는 멘토들의 강의와 나눔음악회로 꾸며졌다. 또한 캠프 중 나눔장터와 나눔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참가 학생들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평소 학업에만 열중했던 학생들은 이번 기회로 나눔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학생은 “나눔경매를 통해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나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사)나눔국민운동본부에서 진행한 거점기관 나눔교육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