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동장 김병관)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종철)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지역의 맛과 멋이 연계된 ‘산해진미(山海珍味)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산해진미(山海珍味) 역사문화 탐방은 마산합포구 동서동, 오동동, 성호동 일원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한편, ‘산해진미 뚜벅이 보행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역사문화자원 발굴과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동서동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식 도의원, 김재철ㆍ박옥순 시의원, 권종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통장, 지역 사회단체 및 상인회 임원진, 그리고 김병관 동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자들은 김경연 창동예술촌 골목여행 해설사와 이승일 오동동상인회 사무국장의 안내 및 해설로 동서동주민센터를 출발해 3ㆍ15의거탑→몽고정→몽고간장센터→그린웨이→가고파 꼬부랑길→문신미술관→회원현 성지→자산동 천년암→너른마당→서원곡 등을 둘러보며 탐방지 및 인근 지역과 얽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김병관 동서동장은 “이번 산해진미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계기로 도지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발굴을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의 개발로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