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8.25 12:08:02
(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해외 자매대학생 초청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한마 2014’ 수료식을 지난 21일 오후 한마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은 경남대 재학생과 해외 자매대학생과의 체험적 교류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학생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96년부터 19년째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멕시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등 세계 10개국 23개 대학에서 83명의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3주 동안 대학 기숙사에서 머물며 경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도우미들과 함께 한국의 역사, 정치, 경제, 전통예절, 부채꾸미기, 한지공예, 태권도 등 한국학ㆍ한국문화 강좌를 수강했다.
이와 함께 김해박물관, 두산중공업, 창원의 집, 극동문제연구소, 경복궁, 명동, 한국민속촌 등을 견학했다.
중국 길림화교외대 안루쟈 양은 송별 답사를 통해 “3주 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경남대가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국에 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