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양삼운 기자) 울산시는 우즈베키스탄 역량강화연수단이 22일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KDI(한국개발연구원)는 2004년부터 개발도상국에 한국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경제협력국가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 사업의 ‘역량강화연수 프로그램’ 참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우즈베키스탄 투라보프 B.T. 재무부 재정국장 등 재무 관련 공무원 일행 10명으로 구성된 역량강화연수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 울산시청을 방문해 홍보관을 둘러보고, 7층 상황실에서 ‘울산의 재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 현대자동차 등 울산의 산업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역량강화연수단은 여러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한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글로벌 기업체가 산재한 울산시를 방문, 건전 지방재정 운영에 대해 배우며 지난 반세기 생태산업수도 울산이 축적해 온 지방자치단체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