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 건축인협회(회장 김용호)는 21일 성산구청을 방문해 추석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동 주민센터로부터 어려운 이웃 40세대를 추천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석 전 세대 당 5만원씩 제수용품 구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정경 성산구청장은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작년에 비해 도움의 손길이 현저히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운데, 이런 가운데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호 건축인협회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고, 적은 돈이지만 훈훈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음이 되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시 건축인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2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