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제227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21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단행하는 행정조직 개편을 위한 행정기구설치 조례개정안과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군 의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기획행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각각 열어 행정기구설치 조례개정안과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새누리당 정의근 의원(나선거구)은 이날 본회의에서 횡천골프리조트 인수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경영난으로 현재 임의경매가 결정된 횡천골프리조트를 군이 인수해 공익성 위주의 경영을 재편하고, 이용자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활성화할 경우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은 물론 자주재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골프리조트 이용객이 늘어나면 인근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촉진 등으로 지역경기까지 살아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므로 충분히 검토해 볼만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해마다 늘어나는 전지훈련 팀과 각종 전국대회 유치는 물론 군민의 질 높은 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지금의 체육시설로는 수용하기가 어려우므로 체육시설 확충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기획행정위와 예결특위가 심의한 조례안과 추경안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