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기룡)은 경남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4 하계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체험교실은 경상남도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탐구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지역의 과학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남지역 초등학생 120명과 중학생 60명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초등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중학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각각 진행됐다.

체험교실은 물리ㆍ화학ㆍ생물ㆍ지구환경ㆍ정보과학ㆍ융합과학 분야로 나누어, ‘비행기는 왜 뜰까?’, ‘연체동물의 해부와 관찰’, ‘혼합물의 분리’ 등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가도록 체험 위주의 실험수업으로 구성됐다.

경남대 박기룡 원장은 “올해는 중등부에 이어 초등부 체험과학교실을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며  “체험 위주의 실험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