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20일 부산 감천항 근로자가족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항만안내선(새누리호)을 활용한 ‘부산항투어’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감천항을 출발해 북항을 견학하는 코스로, 특히 부산항 개항 이래 국가발전과 지역경제를 견인해 온 북항을 재개발하여 아름다운 시민친화공간이 재탄생되는 모습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향후 부산항 전체 화물의 약 30% 정도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컨테이너터미널의 하역현장을 직접 체험해 북항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인지하고 항만근로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앞으로도 항만근로자 가족 이외에도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부산항 투어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하나 하나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어와 관련해 관심 있는 일반시민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를 통해 예약하면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에 항만안내선을 타고 부산항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