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부산대와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3시간씩(14:00-17:00) 부산대 자연과학대학 강의동에서 고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공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대학 전공탐색 이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고교생들에게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교육과정 및 학문 세계에 대해 미리 경험하게 함으로써 개별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대학에게는 학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해 전공에 적합한 학생들을 유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행사는 부산대 자연과학대학 8개 학과에서 학과별 70명 내외, 총 54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3차시로 운영된다.
1차시는 주로 학과장 주재로 입학 후 4년 간 학생들이 공부하게 되는 교육과정 안내, 학과별 전공교수 안내,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안내 등이 이루어지고, 2차시는 학과별 학문 영역과 관련된 내용으로 전공교수의 특강이 이루어진다. 3차시는 학과 재학생(졸업생)과의 대화 및 자연과학 분야의 실험·실습 등이 진행된다.
부산대 자연과학대 학장 최용석 교수는 “이번 행사로 기초과학 전반에 걸쳐 이론과 응용을 체계적·합리적으로 통합 운용해 우수한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외 연구소 및 산업체로 배출하여, 국가 미래 창조과학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부산대 자연과학대학에서 자라나는 고교생들이 비상하는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