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양삼운 기자) 울산시의 시민아카데미 12번째 강연은 박재갑 서울대 명예교수의 건강학 특강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20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지식정보 제공을 위해 2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울산시민아카데미 제12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아카데미는 국내 암 분야 최고 권위자 박재갑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박 교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건강한 삶을 위해 현대인들이 꼭 알아야 할 암 예방 및 극복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울산시민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박재갑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교수, 국립암센터 초대 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립중앙의료원장을 거쳐 현재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김대중 대통령 주치의, 금연전도사로도 많이 알려졌다. 또한, 국립암센터를 세계적 수준의 암전문 센터로 키워낸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암 전문가로 해외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주요 저서로는 ‘대장항문학’(1997), ‘종양학’(2003), ‘암 극복할 수 있다’(2005) 등이 있으며, 세계금연의 날 WHO 금연공로상(2005), 미국대장외과학회지 최우수 논문상(2008)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다음 강좌(제13강)는 오는 9월 4일(목) 최초의 노숙인 인문학자인 최준영 경희대 교수의 ‘인문학에서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