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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마케팅 효과…서울옥션 제1회 'eBid Now' 경매 낙찰률 8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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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8.20 09:06:53

▲'Lot34, 이대원 농원 연못'.(이미지=서울옥션)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새롭게 단장한 온라인 경매 'eBid Now'가 87%의 낙찰률과 총액 2억 4800만 원을 기록했다.

8월 19일 진행된 온라인 경매 Day 1. 에디션 파트에서는 이대원의 판화 514점과 이우환, 이왈종, 김창열 작가의 판화, 무라카미 다카시, 알렉산더 칼더 등 해외 유명작가의 판화가 다수 출품됐다.

경매 기간 내내 화제를 모았던 이대원의 판화는 총 514점 가운데 424점이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최고가는 Lot.96'농원, 연못, 산'이 22회의 응찰 끝에 3000만 원에 낙찰됐다.

또 다른 한국 대표작가인 김창열의 판화 Lot.107 '물방울'이 20회 응찰 끝에 170만 원, Lot.108 '물방울'이 15회 응찰 긑에 240만 원에 낙찰됐다.

해외 작품 가운데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Lot.103 'And then x6 Blue'가 80만 원부터 시작해 13회 응찰 끝에 140만 원에 낙찰됐다. 알렉산더 칼더의 '무제'는 310만 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의 온라인 경매 'eBid Now'는 기존 온라인 경매 진행 방식에서 작품 구매자들에게 배송과 작품 설치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매 응찰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 사상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다.

한편, '에디션' 파트와 '유니크'파트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온란인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에서 실시간으로 응찰할 수 있으며, 유니크 파트는 20일 오후 3시부터 Lot번호 순서대로 순차 마감된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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