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제2기 연구장비 엔지니어학교 입학식을 18일 오전 제4공학관 206 강의실에서 가졌다.
경남대는 지난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동남권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주관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다양한 연구장비의 심화교육을 통해 우수한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교육을 주관하는 경남대 첨단분석센터(센터장 윤존도)는 앞으로 10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15년 7월까지 1년 동안 1,800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기본교육(80시간), 일반교육(520시간), 전문교육(1,200시간)으로 나누어 20개 핵심장비의 기초 이론과 시편 전처리, 장비운용, 자료해석 등의 실습교육을 통해 연구장비 엔지니어로 탄생하게 된다.
한편, 경남대 첨단분석센터는 소재특성평가실, 전자현미경실, 화학분석실 등으로 세분화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X-선 회절분석기, X-선 형광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액체크로마토그래프 등 70여 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